[오늘의 주요뉴스]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사고 러시아인 선장 집행유예

[사진/울산시 제공]
[사진/울산시 제공]

지난 2019년 200억원 상당 피해가 발생한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선장과 항해사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24일 업무상과실선박파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스톨트 크로앤랜드’호 러시아인 선장 A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1등 항해사에게 금고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2019년 9월 28일 오전 10시 51분쯤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스톨트 크로앤랜드호에선 화학물질 2만7천t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물뽕 원료 이용해 여성들 성폭행 시도한 약사 징역 4년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류 GHB의 원료(GBL)를 이용해 여성들을 성폭행하려 한 약사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24일 강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약사 A 씨에게 이 같은 실형을 선고하고 5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을 내렸다. A 씨는 지난해 2∼3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난 여성 2명에게 물뽕 원료가 되는 마약류 GBL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해 다치게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여자컬링 ‘팀 킴’, 6연승 뒤 2패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덴마크와 스웨덴에 잇달아 패하며 공동 3위로 하락했다. 팀 킴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8차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에 3-7로 패했다. 팀 킴은 스웨덴을 상대로 2엔드에서 선취점을 얻었지만, 곧바로 3엔드에서 2실점을 해 역전을 허용했다. 6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던 팀 킴은 2연패에 빠지면서 캐나다의 ‘팀 아이나슨’과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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