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의 야산인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요원들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고 추정 시각으로부터 만 하루가 넘었지만 현재(오후 9시 기준)까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1. 사고 원인 불분명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Wikimedia]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Wikimedia]

중국 국가응급처치지휘본부는 22일 밤 첫 기자회견을 열고 주타오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는 매우 난도가 크다”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정보로는 사고의 원인을 분명하게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 조사에서 각 방면의 증거를 수집하고, 블랙박스를 현장에서 수습해 종합적으로 정보를 취합해 사고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며 “조사에 진전이 있으면 즉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2. 진상조사 착수

[사진/우저우 신화=연합뉴스 제공]

현재 2천여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류허 부총리와 왕융 국무위원을 현장에 파견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동방항공과 사고기(보잉 737-800) 제조사인 보잉도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으며 동방항공은 21일 밤 공지를 통해 “사고 직후 긴급 체계를 가동하고 업무팀을 현장에 파견했다”면서 “현재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고, 관련 정부 부문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