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기업 대출금 59억 빼돌린 모아저축은행 30대 직원 송치...여동생도 함께  

[사진/모아저축은행 제공]
[사진/모아저축은행 제공]

59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기업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모아저축은행 본점 직원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의 여동생인 30대 여성 B 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함께 검찰에 넘겼다. 조사 결과 이 은행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업무를 맡은 A 씨는 기업이 은행에 약정 대출금을 요청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 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40만7천17명...사적모임 인원 8명으로 확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7,017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만7천17명 늘어 누적 865만7천6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발표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피겨 김예림, 코로나19 확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포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예림(단국대)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8일 “김예림은 어젯밤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차순위인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기술을 펼치진 않지만,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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