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친누나 살해 후 시신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징역 30년 확정

[사진/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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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8)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2020년 12월 19일 오전 3시쯤 인천의 아파트에서 누나(30대)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여행 가방에 담은 피해자의 시신을 9일 동안 아파트 옥상 창고에 방치하다가 강화군의 한 섬에 있는 농수로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회사 거의 정상화된 상태”

이스타항공이 이달 내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회생절차 종결 여부를 이달 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거의 정상화된 상태”라며 “운항 등의 사업 재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도 회생절차를 종결할 때”라고 말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 참석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PGA 투어 헤드쿼터에서 열린 2022년 입회식에 참석했다. 우즈는 2020년 3월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입회 행사가 미뤄졌고, 이날 입회식을 치렀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2승으로 샘 스니드(2002년 사망·미국)와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15차례 우승해 잭 니클라우스(82·미국)의 18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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