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세계의 금기 음식

세계인의 금기 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유대인과 이슬람교들이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구약성서에서는 먹을 수 있는 짐승의 조건을 나열하면서도 예외적으로 먹어서는 안 될 짐승들을 여럿 나열하고 있는데 돼지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돼지고기를 금기시 하게 된 이유로는 돼지의 더러운 습성과 불결한 식습관 때문에 돼지고기 먹는 것을 금했다는 것과, 선모충에 감염될 위험 때문에 돼지고기를 금했다는 가설을 들 수 있다.

또 인도에서 대부분의 힌두교도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신탕을 먹지만 유럽에서나 미국에서는 혐오 음식으로 여긴다. 우리가 즐기는 문어와 오징어도 북유럽인과 게르만 민족은 먹기를 꺼린다.

특히 문어는 '악마의 물고기(devil fish)'라고 불릴 정도로 기피하는 대상이다. 이들이 문어를 기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라는 종교적 배경이라고 하는 견해가 있다.

유대교에서는 먹을 수 있는 수중생물을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문어·오징어·뱀장어·가오리 그리고 갑각류와 조개류 등,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어류는 모두 금기 대상이다.
 

■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구체화된 의학적 병명은 '심부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이다.

▲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사진/ MBN)

10시간 이상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비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펴지 못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 할 때 발생하기 쉽다.

굵은 정맥에 피가 굳어 혈맥이 막히며, 하지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좌석이 넉넉한 '일등석' 또는 '이등석'과 달리 비좁은 3등석 승객에게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일반석 증후군' 혹은 '3등석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비행기 안은 기압과 산소 농도가 지상의 80%에 불과하고 습도는 5∼15%로 낮은 편이다.

이런 곳에 오래 있게 되면 피의 흐름이 둔해지며 비행기 객실내의 압축공기가 혈액을 더욱 점액
성을 띠게 해 혈액이 쉽게 뭉칠 수 있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러한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수시로 물을 마시고 기내 스트레칭을 하며 좌석 사이의 통로 걷기 등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

배는 크기가 크고 껍질에 탄력이 있으며 무거운 것이 좋다. 클수록 당도가 높으며 수분도 많다. 색깔은 푸른 기가 없고 선명한 황갈색이 좋다. 모양은 둥글며 배 고유의 점 무늬가 크고 꽃자리가 납작해야 좋다.

사과는 흠집이 없고 햇빛을 많이 받아서 골고루 진한 붉은 색을 띨수록 맛이 좋다. 껍질에 탄력이 있으며 중량감이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튕겨 봤을 때 맑은 소리가나는 것이 좋다.

대추는 알이 굵고 주름이 고르며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한 움큼 쥐고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으며 대체로 꼭지가 붙어 있는 게 국내산이다.
 

■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 스트레스 1위가 돈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돼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명절 스트레스 1위 (사진 MBN 화면 캡쳐)

사랑방미디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으로 '세뱃돈 및 설 선물 비용(43%)'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음식 장만(34%)', '친척들의 덕담과 비교(10%)'가 뒤를 이었다.

이는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수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등 팍팍해진 살림살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음식 장만부터 차례상 차리기, 설거지까지 온종일 이어지는 가사일에 대해서 '가사일을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의 주부가 '아니다'고 답해 가사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사일을 돕는 남편이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20~30대 주부 중 남편이 가사일을 돕는다고 답한 비율은 60%가 넘었으나 40~50대 주부들의 응답률은 고작 40%에 그쳤다.

반면 '도와준다'고 답한 전체 46%의 주부는 남편들이 '설거지(18%)', '차례상 차리기(13%)', '자녀돌보기(9%)' 등을 돕는다고 응답했다.

'주부들이 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물음에는 답이 엇갈렸다.

가장 많은 주부가 '나홀로 휴식(36.5%)'을 선택했고 '여행(32.5%)'을 떠나고 싶다는 주부도 상당수였다. 이어 '잠자기(13%)'와 'TVㆍ영화 보기(12%)'도 두 자릿수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5일까지 이어지는 명절 동안 '시댁과 친정에서 각각 얼마나 머무는가'는 질문에 시댁과 친정 모두에서 '하룻밤을 잔다'는 응답이 각각 52%, 5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반면 '이틀 이상 자고 온다'고 답한 주부가 시댁의 경우 22%인데 반해 친정은 5.5%에 불과했다.
 

■ 2월 제철음식

2월 제철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제철음식으로는 우엉, 딸기, 꼬막, 바지락, 더덕, 한라봉, 아귀, 도미, 삼치 등이 대표적이다.

▲ 2월 제철음식 (사진/롯데마트)

바지락은 100g당 65칼로리로 혈액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인 철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제주 한라봉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과 여성들의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치는 10월부터 2월이 제철인 생선으로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우엉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소질도 풍부해 배변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찜으로 익숙한 아귀는 저지방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다. 아귀는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껍질의 콜라겐 때문에 피부건강에 탁월하다.

■ 설 연휴 날씨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18일)은 강원도영동·경북북부에 오후부터 가끔 눈 또는 비 오겠고 강원도영서에는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한때 눈이 조금 오겠다.

오늘(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며 내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 경기 동부·강원도·충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경기 동부·충북북부는 낮에, 강원도영서는 늦은 오후에, 강원도영동은 늦은 밤에 그치겠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간에는 오후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 1도, 제주 4도, 대구 2도, 강릉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광주 7도, 제주 8도, 대구 7도, 강릉 4도 등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19일)과 그 다음날(20일)은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귀경길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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