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향긋한 꽃 향기가 매력적인 봄 시즌이 다가왔다. 다양한 업계에서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는 봄 시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봄 제철 과일 딸기를 메인으로 한 음료 신메뉴 출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제철 맞은 신선한 딸기로 봄 활력 에너지를 높여줄 카페 프랜차이즈의 딸기 신메뉴를 소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산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3종 ▲봄 딸기 라떼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선보였다. 봄 딸기 라떼는 지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를 기록한 메뉴이며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말차와 딸기를 활용한 음료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해당 업체는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푸드 3종도 함께 내놓았다. 초콜릿 시트에 생딸기를 올린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딸기로 만든 우유크림을 넣은 ‘봄 딸기 우유 크루아상’, 카스텔라 사이에 요거트 크림과 딸기를 얹은 ‘봄 딸기 카스텔라 샌드’로 디저트 선택 폭을 넓혔다. 

만랩커피도 2022 봄 시즌을 맞아 제철 맞은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딸기 음료 5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THE STRAWBERRY AGAIN’은 ▲생딸기 라떼 ▲생딸기 쉐이크 ▲딸기 크림 라떼 ▲딸기 밀크티 라떼 ▲딸기 요거트 스무디 5종 음료로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생딸기 라떼’와 ‘생딸기 쉐이크’는 신선한 국내산 딸기를 듬뿍 넣어 달콤한 과육이 생생하게 씹히는 신메뉴다. ‘딸기 크림 라떼’는 신선한 딸기에 부드러운 크림을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 밀크티 라떼’는 진한 얼그레이와 딸기의 조합으로 상큼한 매력을 높였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는 요거트 스무디 달콤함과 딸기의 진한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도 딸기대전에 합류했다. 빽다방은 최근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2종 ▲딸기라떼 ▲딸기에이드를 출시했다. 딸기라떼는 새콤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우유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딸기에이드는 딸기에 탄산수를 더해 톡톡 튀는 상큼함을 선사한다. 빽다방의 특제 레시피로 완성된 이번 신메뉴는 취향에 따라 딸기라떼에 블랙펄을 추가하거나, 딸기에이드에 코코넛젤리를 추가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커피베이에 따르면 ‘딸기 뿅뿅 프라노베’는 시즌 한정 시그니처 메뉴로 딸기와 요거트의 조합에 달콤한 딸기 팝콘 토핑까지 더했다. 또 다른 딸기 메뉴로는 ‘스트로베리 릴렉싱티’, ‘딸기망고 스무벨라’, ‘딸기 듬뿍 라떼’, ‘딸기 듬뿍 스파클링’이 있다. 스트로베리 릴렉싱티는 캐모마일티에 딸기, 리치 젤리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티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메뉴다. ‘딸기망고 스무벨라’는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망고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저트로 ‘딸기 파르페’, ‘딸기 크로플’을 선보였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봄 기운을 물씬 풍기는 봄 제철 과일이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딸기 신메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친 소비자, 카페업계에 봄의 활력을 선물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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