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켓에서 쇼핑몰 및 풀필먼트 총 5,460건의 견적서와 약 15만 개의 자사 견적 데이터를 활용한 '풀필먼트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로지켓은 풀필먼트 비교견적 플랫폼으로,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따른 쇼핑몰, 풀필먼트 기업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물류 견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포트를 출간했다. 리포트에는 로지켓이 운영하는 비교견적 플랫폼에서 파악한 쇼핑몰, 풀필먼트 견적서 총 5,460건과 자사 견적 데이터 약 15만 개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포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냉장∙냉동식품의 풀필먼트 견적 증가를 토대로 올해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택배비, 인건비 등을 포함한 각종 물류비 인상이 다품종 소량 판매를 진행하는 소규모 셀러들의 풀필먼트 사용을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포트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카테고리별 가장 많은 견적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체 대비 30%의 냉장∙냉동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 감소, 내부 활동 증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가 쇼핑몰 구매로 이어져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필먼트 견적서에 나타났다. 그 뒤로는 ▲2위 생활∙건강(18%) ▲3위 상온식품(12%) ▲4위 화장품∙미용(11%) ▲5위 패션의류(7%)이다. 

이외에도 쇼핑몰이 풀필먼트에 견적을 요구할 때 가장 관심 가진 서비스로는 ▲1위 주문연동 ▲2위 택배사 파업 대응 ▲3위 커뮤니케이션 ▲4위 물류 시스템 ▲5위 새벽 배송 등이 뒤를 이었다.

쇼핑몰이 가장 희망하는 물류센터는 국내 제조공장과 가까우면서도 수∙출입 시 운송거리가 짧은 곳으로, 경기 남부 75%, 인천 10%, 경기 북부 8% 순서로 나타났다. 

로지켓 손양덕 대표는 “그동안 로지켓에서 비교견적을 통해 계약된 누적 택배 건수는 연 120만 건에 달한다”라며 “소비자들의 쇼핑몰에 대한 다양한 니즈로 물류 역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를 풀필먼트에 위탁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쇼핑몰이 증가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쇼핑몰이 필요로 하는 물류 정보와 서비스를 시스템화하여 간편하게 물류사와 매칭 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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