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에 ‘#Justice For Korea’ 운동 확산 [지식용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에 ‘#Justice For Korea’ 운동 확산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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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일러스트 임하은 수습] 현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편파 판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개회식 한복 논란에 쇼트트랙 편파 판정까지 더해지며 반중정서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각종 SNS에서는 ‘Justice For Korea’에 해시태그(#)를 달고 한국 선수들을 지지하는 운동이 퍼지고 있다.

‘#Justice For Korea’는 SNS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을 위한 정의’ 운동으로 해시태그(#)를 붙여 검색할 때 편리하게 한 것이다. 특히 지난 7일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준결승에서 조 1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레인 변경 등의 이유로 실격 당하자 이 운동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중국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은 지난 5일 열린 2,000m 혼성계주가 시작이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격 사유의 플레이를 하고도 비디오 판독 끝에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

심판진은 준결승 직후 한참 동안 영상을 돌려본 뒤 중국이 주자를 바꾸는 과정에서 미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방해를 받았다고 판정을 내렸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은 페널티로 탈락하고, 3위를 차지했던 중국이 결승에 진출해 끝내 금메달까지 따냈다.

또한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과 기대주 이준서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했다.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을 모두 제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황대헌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줬다. 대신 중국 런쯔웨이와 리원룽에게 결승 진출권을 부여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준서에게도 황당한 판정이 이어졌다. 이준서도 조 2위로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탈락한 것이다. 심판은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앙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내렸고 결국 중국 우다징이 2위로 올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러한 편파 판정은 대한민국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도 헝가리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을 지적받고 실격당해 중국 선수 두 명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갔다. 우리나라는 CAS(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ISU 이의 제기의 행동을 취했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편파판정에 대해 항의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 속에 SNS에서 불거진 ‘#Justice For Korea’. 2022 베이징 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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