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잠실)] 서울 잠실하면 가장 먼저 롯데월드, 제 2롯데월드가 떠오르는데요, 이 외에도 삭막한 도시 한 가운데서 서울 시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에 있는 석촌호수 공원입니다. 석촌호수는 송파나루 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2014년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고무오리(러버덕)를 띄우는 행사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죠.

▲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 (사진제공 - 서지수)

지금의 석촌호수 부지에는 과거에 잠실 쪽 한강변으로 토사가 쌓여 형성된 부리도(浮里島)라는 섬을 중심으로 남쪽 물길과 북쪽 물길 즉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흘렀습니다. 이 곳에 1971년 4월 부리도의 북쪽 물길을 넓히고, 남쪽 물길을 폐쇄함으로써 섬을 육지화하는 대공사(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가 시작되었고, 그때 폐쇄한 남쪽 물길이 바로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게 된 것입니다.

석촌호수는 새벽 조깅코스와 주변 시민들의 휴식처, 산책로로 이용되며 주변에는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와 서울놀이마당이 있어 가족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사진 '서지수'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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