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추울 때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그만큼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 스포츠를 즐기거나 활동량이 많은 이들에게는 먹기 쉬우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간식이 필수이다. 이에 추운 날씨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식으로 피스타치오가 각광받고 있다.

피스타치오는 영양이 풍부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피스타치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몸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대사열 생성을 활성화하여 신체의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루테인 성분은 눈(雪)에 반사된 자외선으로부터 눈(目)의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식물성단백질이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완전단백질에 적합해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콜레스테롤, 섬유질, 항산화제, 루테인, 칼륨, 건강에 좋은 지방, 그리고 비타민B는 운동 전후에 신체의 재충전 및 회복을 돕는다.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산악 등반가이자 프로 스노우보더로 인정받고 있는 제레미 존스(Jeremy Jones)는 “피스타치오는 오랫동안 식단과 영양 루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항산화제와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에너지를 유지하고 피로에서 빠르게 회복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또한 약 1,000마일의 눈보라와 백시현상을 가로지르는 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의 여섯번째 우승을 준비하는 댈러스 시비(Dallas Seavey)는 “썰매에 싣는 물건은 가장 가치 있으면서도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상상할 수도 없는 가혹한 조건 속에서 영양상태를 조절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내게 피스타치오는 빠트릴 수 없는 소지품이다”고 말했다.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에서도 당 지수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훌륭한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일권장량 49알을 먹어도 160kcal 밖에 되지 않아 낮은 열량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운동 후 섭취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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