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 30회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증서를 수여했다.

5일 오전 11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양학선(체조), 김현우(레슬링), 김재범(유도) 등 런던올림픽 입상자들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은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성과를 거운 메달리스트 57명과 지도자 40명에게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증서를 수여했다.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사망하는 달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김용환 차관은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마음졸이면서도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더 나은 경기력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정정택 이사장은 "런던올림픽의 영웅들이 모인 이 순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종합 5위의 쾌거를 통해 한국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스포츠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에 지급하던 연금액도 상향 조정됐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과 비교해 은메달 입상자는 지곤 45만원에서 75만원으로, 동메달은 30만원에서 52만5천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신아람(펜싱), 조준호(유도), 기보배(양궁)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핸드 프린팅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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