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임하은 수습]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출산을 얼마 남기지 않은 산모입니다. 첫 아이라 저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이것저것 모르는 것 투성 입니다. 특히 갓 태어난 아이의 모습은 어떨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사실 갓 태어난 신생아가 주름투성이라는 사실 조차 얼마 전에 처음 알게 될 정도로 저는 정말 초보 엄마입니다. 신생아의 신체적 특징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신생아의 신체적 특징   
- 피부 
: 갓 태어난 신생아의 피부는 쪼글쪼글한 백색의 막이 덮여 있다. 이 것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태아를 보호해주던 기름기가 있는 막으로, ‘태지’라고 불린다. 온몸을 덮고 있는 태지는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 만큼 무리하게 벗겨내려하면 자칫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처음 목욕시킬 때 자연스럽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 머리 
: 신생아는 몸에 비해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다. 머리는 어른의 3분의 1크기지만, 몸통은 어른의 20분의 1에 불과한 체형이기 때문이다. 간혹 머리 모양이 뾰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좁은 산도를 통과하느라 변형된 것으로, 몇 개월이 지나면 제 모양으로 돌아오게 된다. 

- 가슴
: 갓 태어난 아기는 성별에 관계없이 가슴이 볼록하게 부풀어 있다. 이는 임신 중 엄마의 유방을 자극하던 호르몬이 아기의 유선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젖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어설프게 짜려고 하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두면 몇 주 후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 눈 
: 신생아는 시력이 0.2도 채 안되기 때문에 생후 6주 이전까지는 사물을 볼 수 없다. 하지만 20~25cm 이내의 물체는 볼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아기를 안았을 때 이정도 거리를 유지하면 아기와 눈 맞춤을 할 수 있다. 

신생아의 생리적 특징    
- 체온 
: 신생아들의 평균 체온은 36.7~37.5도로 어른보다 높다. 하지만 체온 조절 기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다. 따라서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 호흡 
: 신생아들은 복식 호흡을 하는데 생후 초기에는 호흡 조절 기능이 미숙해 호흡수가 매우 불규칙 하다. 또 1분에 100~150회 정도로 심장이 어른에 비해 2배 가량 빠르게 뛰지만 이는 작은 심장에서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기 위한 것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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