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불후의 명곡' 윤민수가 최종 우승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 이영훈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윤민수, 문명진, S 옴므, 다비치, 노브레인, 마마무가 출연했다.

윤민수는 MC가 아닌 경연자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는데 그는 이문세가 부른 노래 '옛사랑'을 선곡해 반주 없이 1절을 소화했다. 윤민수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는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

▲ '불후의 명곡' 윤민수가 최종 우승했다.(출처/KBS)

결국 윤민수는 443점으로 432점을 얻었던 문명진을 이겼다. 이어 노브레인이 다음 타자로 무대에 나섰지만, 윤민수의 기록을 뛰어넘진 못하면서 '불후의 명곡' 우승은 윤민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윤민수가 이긴 문명진의 선곡은 이광조의 '세월 가면'이었다. 이 노래는 작곡가 故 이영훈이 이문세가 아닌 가수와 작업한 곡으로 여성적인 감성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이광조를 정상에 오르게 한 곡이다. 선곡표 중 유일하게 이문세의 노래가 아니었다.

이와 관련 문명진은 "맨 끝에 이광조 선배님의 노래가 있길래 혼자 달라 보이고 싶어서 선택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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