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약 1천억 회사인 헤어 전문 제조사 서울화장품에서 2월 초 '메르센보떼 컬러체인지 염색샴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서울 화장품은 국내 LG생활건강, 올리브영, 아리따움을 비롯해 해외 KARMART, mannings, A.S Watsons, SASA 등의 유명 브랜드들의 헤어 제품들을 개발 및 제조해주는 헤어케어 전문 제조사이다. 서울 화장품은 자체 R&D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우수대학 및 타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제형 개발뿐만 아니라 발효 및 나노테크놀러지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새치샴푸인 갈변 샴푸 개발 의뢰가 많이 들어왔으나 새치가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갈변의 속도가 따라가기 어려운 한계와 염색 비고시 성분 함유 및 이중 기능성 법적 제한 등의 이유로 그동안 개발을 고사해왔다.

20년 이상 염색만을 개발해온 서울화장품 이정구 소장은 "샴푸의 세정 효과와 염색의 기능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인데 동시 구현이 가능할지에 대한 주변의 의문이 많았지만 16명의 연구진과 1년간에 걸친 수 백 번의 연구와 테스트 결과 안전성, 효과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검증된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염색샴푸를 처음 만들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개발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새치염색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해야하는 중장년층의 고민과 빠르고 간편한 염색이 간절한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100여명의 품평단에서도 사용감과 새치커버 효과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진정 및 보습효과가 탁월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흑효모추출수가 주성분이며,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흑미 등으로 이루어진 PhytoG-Black complex(G)™ 외 올리브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아르간커넬오일 등 4가지 식물성 오일이 샴푸 1병에 함유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PPD, 암모니아, 파라벤 6종, 설페이트계계면활성제, 적색2호, 적색102호 등 걱정 성분 16가지 무첨가로 염색이 두려운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인 임상기관으로부터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해 새치 커버력, 염모지속력(염모기능), 모발윤기, 모발 보습, 초미세먼지 제거(샴푸 기능), 피부자극테스트 부분에서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화장품은 메르센보떼 컬러체인지 염색샴푸를 오는 2월 현대홈쇼핑에 최초로 런칭할 계획이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권에도 수출을 할 예정이다
 
서울화장품 한정수 대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새치커버가 되는 샴푸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새치염색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선물 같은 제품이 될 거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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