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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사적모임 6인-밤 9시 제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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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27443명...하루 만에 4500여명 급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44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7,443명 늘어 누적 934,656명이라고 밝혔다.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로 신규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1천∼2천여명 규모로 증가해왔으나 이날은 전날(22,907명)에 비해 4,536명이 늘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 검사 건수도 다시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사상 처음 우승 도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결승 상대는 중국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현지시간으로 3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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