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교도소 수감 이명박 전 대통령, 퇴원 엿새 만에 재입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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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진료를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관련 추가 검사 및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에도 당뇨 관련 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혈당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예정됐던 검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28일 퇴원했다.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된 뒤 1년간 수감 생활을 하다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2월 2심에서 징역 17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에서 재구속됐으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다시 석방됐다.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허경영, 4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또 신청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원내 4개 정당의 후보만 참가하는 방송 토론을 열어서는 안 된다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다시 냈다. 허 후보는 3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을 찾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자신을 제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만 초청해 토론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초 허 후보 측은 앞선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후 항고를 검토했으나, 항고심 결론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이날 재신청을 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미국 개회식 기수 변경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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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기수를 변경했다. 미국 AP통신 등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올림픽 개회식 기수였던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엘라나 마이어스(3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개회식에 불참한다"며 스피드스케이팅 브리트니 보(34)가 마이어스를 대신해 새 기수가 됐다"고 전했다. 마이어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딴 미국 여자 봅슬레이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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