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필환경! 행동하는 Z세대의 환경뮤지컬 'Dear 지구' 2월 개최
[문화이슈] 필환경! 행동하는 Z세대의 환경뮤지컬 'Dear 지구' 2월 개최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2.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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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공연실황)

스웨덴 출신의 10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환경문제에 대한 어른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며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 학교 수업을 거부한 채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이른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은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 참여로 이어졌다. 

환경에 소극적인 기성세대와 달리, 필환경!을 외치며 행동하는 Z세대의 움직임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찍부터 필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한 아이의 꿈에서 시작된 23편의 환경 뮤지컬 제작기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2005년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자’는 모토 아래 창단되어, 현재는 서울, 성남, 고양지역의 150여명 단원이 활동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 뮤지컬극단이다. 실력 있는 전문 강사진들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에게 노래, 연기, 무용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일반 시민 대상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학생들의 일상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지구를 지켜라’ 뮤지컬이 매년 시리즈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총 23편이 제작되었다. 

우승주 대표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못하게 자신이 전 세계의 산을 모두 사고 싶다고 말했던 아이가 있었다”며 “그 아이의 꿈을 지지하고자 환경 뮤지컬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 17년 동안 이어지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환경뮤지컬 캠페인은 ‘100살 모기 소송사건’, ‘꿀벌이 된 아이’, ‘마루의 파란하늘’ 등 아이의 시각에서 본 환경 문제를 소재로 제작되어, 참여하는 학생은 물론 관람하는 또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환경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박정선 단장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며 이것이 단순한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되는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 

(2022년 정기공연 포스터)

지구를 위한 아이들의 외침 <DEAR.지구> 

올해 ‘날으는 자동차’가 던지는 새로운 환경 이슈는 ‘환경문제와 바이러스의 관계’이다. 2020년 초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 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이로 인하여 당연했던 모든 일상들이 당연하지 않는 세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상상으로 제작된 <마루의 파란하늘> 공연을 올린 지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정말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

뮤지컬 <DEAR.지구>는 태어나자마자 마스크를 써야하는 아이들,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하여 바뀐 아이들의 일상을 인터뷰하고, 환경과 바이러스의 연관성에 대해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진 작품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추게 되며, 생애 첫 입학식, 졸업식, 수학여행, 등 아이들의 그 시기에 경험해야 할 것들, 그리고 미래의 아이들의 안전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지켜달라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DEAR.지구>는 다음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은 지금보다 더 환경문제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현시대 어른들이 누리고 있는 환경이 당연한 것이 아닌 내 아이, 다음세대에서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이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아이들이 작품에 더 몰입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올해 올려지는 작품은 <지구를 지켜라> 시즌22. [할머니와 할배새], <지구를 지켜라> 시즌23 [Dear,지구] 2편으로 서울, 성남, 고양지역에서 진행된다. 22년 2월 5일(토)~6(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월 12(토)~13일(일) 대학로 동덕여대 문화예술센터 코튼홀, 2월 19일(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각각 2시, 4시, 7시 하루 3차례 올려진다. 

공연은 모두 무료공연으로, 공연 관람 신청은 네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블로그 극단 ’날으는자동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로 오프라인 공연관람이 어려운 분들의 위해 2월 14일(월)부터 극단 날으는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지역별 공연 실황 편집영상이 오픈되며, 언제든지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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