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22년 01월 28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섬 주민들 1천원 여객선 공약... "뭍 교통 요금에 비하면 큰 부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모든 섬 주민들이 1천원으로 월 5회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교통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명절기간 섬 지역의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도 1천원으로 연 2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선대위는 "거주 주민이 적어 여객선을 운항하지 않는 섬 주민들은 개별적으로 육지를 왕래하고 있다"며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배편의 특별할인 제도가 있지만, 뭍에서 생활하는 국민의 교통 요금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큰 부담"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윤석열 양자토론 고수에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
2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양자 토론을 고수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지금까지 (윤 후보가) 외쳤던 공정과 상식은 도대체 뭔지,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며 "(4자 토론에) 빠지면 윤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아주 낮게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의 '국회나 제3장소에서 양자토론' 제안에 대해, "국민 정서나 법원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자 토론에 대해선 "어떤 형식도 상관없다. 윤 후보 측에서 도망 다니지만 않으면 저는 언제나 어디서든 양자든 삼자든 사자든 토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이재명 의혹 수사에 대해 "검, 경 털끝도 못건드리고 있어"
28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대해  "검·경은 털끝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검경은 정권에 혹시라도 작은 불똥이라도 튈까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불리한 수사를 막는 데만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정치검찰과 정치경찰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 경찰·검찰에 얼마나 많은 의혹이 은폐됐는지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라며 "특검을 하루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보다 더 심각한 거짓말을 수시로 하고, 말을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마구 바꾸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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