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공시생에서 래퍼로... 래퍼 '신스'의 공시생들을 위한 따뜻한 한마디
[인터뷰360] 공시생에서 래퍼로... 래퍼 '신스'의 공시생들을 위한 따뜻한 한마디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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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여성 래퍼 최초로 <쇼미더머니1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때려 박는 듯 한 강렬한 랩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래퍼 ‘신스’를 만나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뇌섹녀의 면모를 자랑하며 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신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PART 2. 공시생에서 음악인으로

[사진/본인 제공]
[사진/본인 제공]

- 대학교 전액 장학금을 받을 만큼의 성적으로 공부를 잘했는데, 음악을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수능 성적은 1~2등급을 받아서 국립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었습니다. 전공도 행정학과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공무원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 중에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게 됐거든요. 처음 2번 정도는 경험 삼아 나갔던 거죠. 그러다 랩에 빠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어서 과감하게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생활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일단 혼자서 월세나 생활비 등을 다 내야 하다 보니까 알바를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이잖아요. (웃음) 한 번씩 아플 수가 있는데 아파서 못 갈 때면 마음이 불안하고 무언가 해야 될 것 같고, 그냥 아파도 출근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아파서 일을 못 나가게 되면 저에게는 또 그만큼의 수입이 없어지게 되니까... 나갈 돈을 메우려는 그런 돈 걱정을 하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본인 제공]
[사진/본인 제공]

- 공무원 준비를 할 때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특별한 건 없었고 다들 비슷하게 준비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저 역시도 일단 휴학을 한 다음 거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책도 많이 보고 인강도 들으면서 공무원 준비를 했습니다.

- 그래도 공시 생활을 해봤으니, 공시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음... 사실 제가 공시 준비를 그렇게 오래 한 것이 아니어서요. 합격 하신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야 할 텐데요. (웃음)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험이 1년에 1번뿐인 시험이기에 한 번 떨어지면 준비 기간도 길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도 떨어졌다고 해서 너무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공시생들의 목표가 합격이잖아요. 합격하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당장 떨어지더라도 다음에 붙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자신만의 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정말 힘든 시기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꼭 원하는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본인 제공]
[사진/본인 제공]

- 함께 무대를 꾸며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저는 씨엘님이랑 함께 무대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씨엘님은 정말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를 마음껏 뽐내잖아요. 강렬한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고 제가 사실 어릴 때부터 씨엘님 팬이었고 지금도 팬입니다!

- 무대 위에서는 ‘신스’지만 평소 신수진의 성격은 어떤가요?
그냥 시원 털털한 것 같아요. 어두운 성격은 아닌 것 같고요. 사실 아줌마 같다는 소리도 듣기도 합니다. (웃음) 평소에도 웃음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 가사를 쓸 때 영감을 받는 곳이 따로 있나요?
주로 제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잠깐 스치는 생각들도 휴대전화 메모장에 간단하게 적어두거나 사진을 찍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제 가사에 나오는 내용들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거나 주변에 있었던 일들이 많습니다.

[사진/본인 제공]
[사진/본인 제공]

- 벌써 올해도 한 달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 올해 계획을 세워놓은 것이 있나요?
일단 올해 초에 싱글을 낼 계획입니다. 그리고 정규도 올해 안에 하나 더 낼 계획인데요. 어떻게 하면 제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을지 계속 다듬고 있습니다. 대중분들도 제 음악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원이 나올 때 한 번씩 들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대중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저는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무언가 꾸며내서 멋진 모습이 아닌 그냥 멋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또 안에서 무엇을 하든 멋있는 아티스트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도록 계속 달려갈 예정입니다.

- 신스의 최종 목표는 어떤 건가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 정말 나~중에 저만의 레이블이 있고, 저의 음악을 하더라도 뭔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한 아티스트, 그리고 믿고 듣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사진/본인 제공]
[사진/본인 제공]

- 마지막으로 시선뉴스 독자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선뉴스 독자 여러분!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신스의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팬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리고 코로나19도 조심하시고, 이번 설 연휴도 아무 탈 없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올 한 해 호랑이 기운 넘치는 2022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시 준비를 하다 랩의 매력에 빠져 <쇼미더머니10>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래퍼 ‘신스’.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그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올해 신스의 새로운 음원이 나오는 만큼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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