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이웃사랑 특별생방송 ‘모두를 위한 나눔’ 프로그램에서 치교치밥&치킨 점주 김현균 씨가 남몰래 이어온 선행이 소개되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일주일에 결식아동 30명에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교 바베큐치킨 도시락 나눔을 진행해왔다. 아이들은 먹고 싶은 치교치밥&치킨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대에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픽업할 수 있다.

관계자는 "김 씨가 선행 매장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한 사고 소식에서 비롯되었다. 얼마 전 한 형제가 부모님이 계시지 않을 때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나게 되는데, 이 화재로 동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라며 "해당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결식아동들을 배려하는 그의 마음은 매장 입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 앞에는 '얘들아 걱정 말고 들어오렴!'이라는 따뜻한 문구가 적혀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와 같은 치교치밥&치킨 화성남양점의 따뜻한 선행 소식이 전해지자, 치교치밥&치킨 매장 돈쭐내기에 합류하는 ‘바이콧(Buycott)’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치교치밥&치킨 화성남양점 점주 김현균 씨는 “바베큐치킨 도시락 나눔이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선행을 지속하겠다. 아이들이 배고픔 없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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