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22년 01월 2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권영세, 김건희 사과 및 활동 여부에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고민 중"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및 공식 활동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적이지 않아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씨의 '7시간 통화' 관련 MBC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등의 추가 보도에 대해선 "법률적으로 위반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하나도 빠짐없이 사법 대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김씨의 통화 녹취 내용과 관련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선 "좀 화날만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윤석열 겨냥 비판의 목소리... "어떻게 국정 맡길 지 심히 걱정"
2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을 겨냥해 "어떻게 만들어놓은 민주주의이고 경제발전인데, 범죄가족단 혐의를 받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더구나 무속에 의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국정을 맡길지 심히 걱정된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사실상 윤 후보의 지지율을 볼 때마다 민주당이 반성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절대 우리가 이겨야 할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자)"고도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노조 타임오프제 반대... 당선되면 무효화 조치 강구"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공무원, 교원 노조의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 법제화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과 교원노조 전임자가 노사교섭 등을 하는 것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타임오프제가 입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근로자란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인데, 근로를 하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도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는 각각 한국노총을 방문해 타임오프제를 약속했다"면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관련법의 재개정을 포함한 강력한 무효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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