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연구개발유통 전문기업 주식회사 기룸(대표 장윤정)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2년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다.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서비스 제공 능력, 재무평가,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총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수출 금융 및 보증 지원, 수출지원사업, 금리 및 환거래 조건 등의 지원사업에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우대 혜택을 받는다.

관계자는 "주식회사 기룸은 ‘한식 대가(大家)’로 알려진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딸인 장윤정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한식 연구개발유통 회사로 어머니의 지적 재산권, 레시피 등 노하우, 특허, 상표권에 대한 권한을 모두 위임받아 레시피 연구 및 제품 개발, 식이 컨설팅을 실시하는 건강한식컨설팅 전문기업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한식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기업가치에 따라 한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k-food의 맛을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춰 발전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 비건 김치 등의 한식 현지화 연구개발 및 한식문화 수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식회사 기룸은 2019년부터 홍콩, 싱가폴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중국, 호주, 유럽, 미국까지 해외수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과 미국 전역에 매장을 가진 대표적인 한인마켓 ‘H마켓’에 심영순 향신양념 수출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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