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스미싱 주의보가 화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 선물’ 등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설 스미싱 주의보 (KBS 화면 캡쳐)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이나 피싱 사이트 로그인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부모님 등 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나 부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은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과 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많은 교통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37년 만에 처음으로 5천 명 밑으로 떨어졌다.

▲ 연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수 추이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5천392명에서 2013년 5천92명으로 300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는 4천762명으로 다시 330명이 줄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은 2.4%였는데 최근 2년간 감소율은 6%로 높아졌다.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국토부는 풀이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안전띠 착용률이 2년 새 9% 포인트가 올라가는 등 교통안전 문화 수준이 높아졌고, 음주운전 단속 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한국의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OECD 평균은 1.1명이고, 영국 0.5명, 일본과 독일 0.7명 등 선진국과의 차이가 여전히 크다.

한편 정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4천500명 이하로 낮추는 등 사망자 수를 지속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 설 음식 칼로리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음식 칼로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음식 칼로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제공)

설 음식 중 대표격으로 꼽히는 떡국은 한 그릇에 463칼로리다. 공기밥을 한 공기 하고도 반을 더해야 하는 수치. 하지만 설 음식 칼로리는 떡국보다 높은 것들이 많다.

만둣국은 480칼로리이며 산적은 653칼로리이다. 조기찜은 515칼로리, 꼬치전은 582칼로리이다. 1인분 기준임에도 설 음식 칼로리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설 음식 칼로리가 꽤 높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부치는 전·튀김 종류를 제외한다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

설 음식 중 나물류는 칼로리가 낮다. 고사리나물 59칼로리, 도라지나물 197칼로리, 시금치나물 60칼로리로 다른 음식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설 음식 칼로리에도 예외는 없다. 기름이 덜 들어가고 탄수화물이 주가 된 음식 대신에 채식을 택한다면 설 음식 칼로리 폭탄을 피할 수 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을 배포한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 세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소개하기 위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프랑스 파리)가 발간한 2015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의 한글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한글판 지도에는 한국의 세계유산 11건(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남한산성)을 비롯한 세계유산 총 1007건의 분포와 현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세계유산지도에는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세계유산 관련 저개발국 원조(ODA) 사업과 더불어 지난해 새로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 큰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다. 이는 국민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유산지도는 세계유산을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여러 국가에 걸쳐 있는 초국경(超國境) 유산이나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까지 표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상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또 세계유산지도는 세계유산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제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등재된 주요 세계유산의 사진도 수록해 세계유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했다.

■ 간재미 뜻

‘간재미 뜻’이 화제에 올랐다.

▲ 간재미 뜻 (사진=KBS '6시내고향' 방송화면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간재미 뜻’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간재미 뜻’을 찾아보면 가오리의 새끼라고 나와 있지만, 현지에서는 가오리와 간재미를 엄연히 다른 종으로 구분한다.

간재미는 전라도와 충청도, 경기도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사투리다. 간재미는 가오리와 마찬가지로 마름모 형태를 하고 있다.

간재미는 사철 잡지만, 이른 봄부터 6월까지가 제철이다.

또한 간재미는 암놈이 수놈보다 부드럽고 찰기가 더 있다. 간재미는 상온에 두어도 발효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오래 두면 상해 대부분 생으로 먹는다.

특히 간재미는 막걸리에 씻은 다음 무와 미나리,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무침이 별미다.

■ 삼치의 효능

제철을 맞은 생선 삼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삼치의 효능 (사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삼치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삼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꽁치나 고등어보다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이다.

특히 노인과 아이들에게 좋은 생선인 삼치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이 제철이다. 삼치를 구입할 때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

한편 삼치를 보관할 때에는 소금을 뿌린 후 최대 한 달까지 영하20도에서 0도까지의 냉장 보관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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