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국립현대미술관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과천관과 서울관, 덕수궁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20일과 21일 양일간 과천관에서는 전통예술공연단 타투가 미술관 구석구석을 관람객들과 함께 돌아보며 한바탕 놀이를 펼치는 ‘을미년, 다 같이 돌자 미술관 한바퀴’ 행사를 연다.

18일 서울관에서는 관내 멀티프로젝트홀에서 OH!~락 樂 콘서트’를 진행한다. 대금, 소금, 개량 가야금인 25현 가야금, 해금, 피리, 태평소 등 각 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악기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무료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일 값 폭락

과일 값 폭락이 화제로 떠올랐다.

11일 농협중앙회 창원공판장은 설을 앞두고 과일 시세동향을 파악한 결과 지난 2주간 사과(부사) 5㎏(특품) 시세는 2만7천원으로 지난해 설을 앞둔 같은 기간 3만8천원보다 26.3%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 과일 값 폭락(사진 / pixabay)

사과(부사) 5㎏ 상품 시세는 1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원보다 29.2%가 하락했다. 대표적인 설 명절 과일인 배(신고) 7.5㎏ 특품과 7.5㎏ 상품 평균 시세는 2만5천원과 1만5천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설을 앞둔 동기인 2만8천원과 1만8천원보다 10.7%와 16.7%가 하락했다.

이 시기 즐겨 먹는 감귤도 10㎏ 특품과 10㎏ 상품은 1만8천원과 7천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전 같은 기간 2만5천원과 1만2천원에 비해 28%와 41.7%가 폭락한 것.

또한 단감(부유) 가격도 하락해 10㎏ 특품은 2만2천원, 10㎏ 상품은 1만2천원에 그쳤다. 작년 설 전 동기인 3만원과 1만8천원보다 26.7%와 33.3%가 내렸다.

이처럼 대부분 과일 값이 크게 떨어졌지만 경기 침체로 소비까지 줄면서 과일 상인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에 농협 측은 지난해 사과, 배 등 과일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물량이 많은데다 선물용 포장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달 11일 실시하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해당 농어촌 마을 등지에서 명절용 과일 선물 전달이 급감한 점도 가격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사이짓기 뜻

사이짓기의 뜻은 주가 되는 작물 사이에 다른 종류의 작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 사이짓기 뜻 ( 사진/ MBN)

사이짓기는 생육시기를 달리하는 작물을 어느 기간 같은 토지에 생육시키는 것으로 여름작물과 겨울작물이 조합되는 것이 보통이며 두 작물의 수확기는 다르다.

이미 생육하고 있는 작물을 상작 또는 전작이라 하고 나중에 이랑사이에다 파종하는 작물을 하작 또는 후작이라고 한다.

사이짓기의 상작은 대체로 겨울작물이며 이것에 여름작물이 사이짓기로 재배된다. 사이짓기법은 토지의 이용상 매우 필요한 방법이며 2년 3작법 또는 1년 2작법이 실시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 풀리의 성격

복실복실한 털을 가진 애완견, 풀리가 화제다. 개의 모양새보다는 '풀리의 성격'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풀리의 성격 (사진 / 한국애견협회 애견정보)

풀리는 1000년 전부터 헝가리 유목민인 마자르인들이 기르던 목양견(牧羊犬)으로 털빛을 제외한 특성이 티베트 테리어와 코몬도르를 닮았다.

'풀리'라는 이름은 '파괴의 흉노'라는 뜻의 헝가리어 'pali hou'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생김새 중 머리는 약간 둥글게 생겼으며, 눈은 깊고 크다. 색깔은 주로 암청색이 많다. 또 짙은 갈색 귀는 아래로 늘어진 것이 특색이다.

네티즌들이 관심 갖는 풀리의 성격은 매우 친화적이다.

움직임이 빠르고 활동적인 동시에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훈련에 잘 적응해 경비견으로도 적합하다.

풀리의 성격 중 장점으로는 일하기를 좋아하고 아이들과도 잘 논다는 점이다.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온순한 개로도 정평이 높다.

체구는 대체로 키 35~45cm, 체중은 10~17kg이다.

또 풀리의 성격은 친근하고 영리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고 세밀한 경계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

안전한 패스워드 만드는 원칙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패스워드 보안 경고에도 여전히 많은 웹 유저들이 '123456'이나 '12345', 'password', 또는 자판 순서대로 키를 누르면 되는 'qwerty'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최악의 패스워드 명단을 발표한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이런 종류의 패스워드는 쓸모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독일 연방정부 정보 보안청은 최악의 패스워드를 피하기 위한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패스워드를 최소한 12자 이상 길게 만들어라.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면 패스워드가 최소한 20자가 되어야 한다.

1. 대문자와 소문자, 특수문자와 숫자를 섞어 만들어라.

2.이름이나 가족 생일, 흔히 사용하는 문자나 숫자의 조합을 피해라. 일련번호도 피해야 한다.

3.쉬운 속임수를 피해라. 'password'나 '123' 어느 것도 안전한 패스워드가 아니라고 본다면 'password123' 역시 안전하지 않은 법이다.

4.영원한 패스워드는 없다. 보안을 위해 수개월마다 바꿔야 한다. 최소한 6개월마다 바꿔라.

5. 패스워드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제3자와 공유해서는 안 된다. 이메일은 보안에 취약하다.

■ 공유경제 뜻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발 경제 위기의 충격 이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법대 교수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개념으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나눠 쓰기'란 뜻이다.

이는 자동차·빈방·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여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형태인 셈이다.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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