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22년 임인년이 밝았다. 새해가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중순이 되었다. 겨울을 마무리 해야하는 지금, 제철에 먹는 음식으로 영양가부터 맛까지 챙겨보자.  

출처 - pixabay

첫 번째, 향도 맛도 달콤하게 유혹하는 ‘딸기’ 
향도 달콤, 맛도 달콤한 딸기로 스폰지케이크,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이상기후 현상으로 딸기 값이 예년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여전히 딸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이다. 

· 구입요령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 유사재료 : 뱀딸기 (뱀딸기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가 원산이며, 세계 각지에서 관상 식물로 심는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4일
· 보관법 :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 손질법 :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온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딸기는 원래 남미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중엽 이후에 기독교 선교사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낸다.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의 효과가 있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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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1월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명태’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명태의 어원은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명천군을 방문했다가 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오른 생선이 맛있어 이름을 묻자 이름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 씨의 ‘태’자를 따서 ‘명태’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구입요령 :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은 것이 좋다. 비늘이 제대로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 유사재료 : 대구 (명태는 대구와 비슷하나 몸이 홀쭉하고 길이가 조금 짧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2일
· 보관법 :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랩을 씌워 놓으면 1~2일가량 냉장 보관할 수 있다.
· 손질법 : 비늘은 칼로 긁어 제거하고 내장은 배를 갈라 꺼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고 요리에 이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명태는 한대성 어류이다. 한국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캘리포니아 등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한편 명태는 매운탕이나 알을 이용하여 알탕을 끓이는 데 이용하며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출처 - 위키백과

세 번째, 겨울철 우등 생선 ‘과메기’ 
겨울철 우등 생선 과메기를 먹으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랍니다.

· 구입요령 :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 유사재료 : 꽁치 (예전에는 청어를 이용하여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수획량이 줄면서 그 자리를 꽁치가 대신하고 있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꽁치과메기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윤기가 많으며 살이 더 많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일 : 3일
· 보관법 : 신문지에 과메기을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 손질법 : 머리 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긴다.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 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뼈를 갈려낼 수 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포항에서 많이 생산되며 바닷바람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많이 생산된다.

한편 과메기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고혈압 예방, 동맥경화 예방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다.), 노화 예방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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