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구혜선(30)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남겼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블러드>에서 태민암병원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은 구혜선은 "이번 역할을 기존 캔디형 인물은 아니다. 오만방자한 상속녀 역할이다. 나중에 흡혈귀와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 드라마 <블러드>에서 구혜선은 태민암병원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았다.(출처/구혜선 트위터)

이어 "항상 캔디 역할만 원한 건 아니었는데 <꽃보다 남자>의 영향인지 그런 역할을 많이 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한 성격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기본 발성, 말투까지 다 바꿨다. 걸음걸이가 안 좋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도 연습했다. 눈 깜빡이는 습관도 자제하려 하고 있다.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태민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흡혈귀 외과의사의 성장줄거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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