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닉이 1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하여 자율주행 및 리테일 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인피닉은 CES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데이터 및 리테일 솔루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인피닉은 이번 전시 주제를 ‘AI accelerator for your business innovation’로 정하고 ▲자율주행 센서퓨전 기술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마이크라우드’ ▲비식별화 서비스 ‘웰리드’ ▲AI스토어 ‘밀리’ ▲셀프계산솔루션 AI 카운터 등을 소개했다."라며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현지 상담을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 관련 PoC의 요청도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피닉은 비전 카메라와 라이다, 적외선/열화상 카메라 등 멀티 센서가 탑재된 자체 데이터 수집 차량을 운영하여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2D이미지와 센서 정보를 센서퓨전 기술로 보정하고, 오차를 최소화한 고품질의 데이터로 가공하여 자율주행 솔루션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마이크라우드(MyCrowd)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다. 데이터의 수집, 정제, 가공, 검수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속도와 정확도를 보장하며, 2D/3D 데이터 맵핑, 개인정보 비식별화, 3D 어노테이션, 데이터 품질 검증 등 고품질의 데이터 가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CES 2022 혁신상 수상작인 인피닉의 셀프 계산 솔루션 AI 카운터(AI counter)를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있다.

이어 "웰리드(Wellid)는 이미지, 영상 등 비전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는 비식별화 서비스다. 인공지능 중에서도 특히 자율주행 데이터에는 사람의 얼굴, 자동차 번호판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비식별 처리가 더욱 중요하다. 글로벌 개인정보보호규정인 유럽의 GDPR, AI Act, 미국의 CCPA, CPRA 등에 대응하고자 하는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들이 현장에서 관심을 보였다."라며 "비전 AI 기술이 적용되어 24/7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AI 스토어 밀리(MEALY)는 다양한 식료품이 가득한 실제 상점의 컨셉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셀프계산 솔루션인 AI 카운터와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는 이상행동감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체험을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CES 혁신상 수상작인 AI 카운터는 일반적인 상품은 물론 빵, 과일, 음식처럼 바코드가 없거나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하고, 자체 앱을 통해 계산까지 완료해준다. 특히 24시간 운영상점, 무인상점, 셀프계산대 등 최근 주목받는 리테일 서비스에 최적화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올해 3년 연속 참가인 이번 CES가 북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인공지능 산업 전 분야에 데이터를 공급하며 협력한 경험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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