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학원 등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정부, “예외 대상 확대하는 방안 검토 중”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학원 등에 대한 법원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 정지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방역패스 정책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면서도,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서 "불가피한 접종 예외 등에 대한 사유 등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신부, 기저질환자 등이 식당, 마트 등 사실상의 필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일부 조정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4126명...확진자 다소 줄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53,792명이라고 밝혔다. 통상 주 중반부터는 주말·휴일 감소했던 검사 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날은 전날에 비해서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률이 증가하고, 지난달 초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된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비자 문제로 호주 입국 거부 당해...호주오픈 출전은?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 입국하려던 노바크 조코비치가 비자 문제로 호주 입국 거부를 당했다. AFP통신은 6일 "호주 출입국 관리소는 입국 요건을 갖추지 못한 조코비치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리소에 따르면 비자가 없는 비호주인은 억류 후 호주를 떠나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