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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KTX-산천 열차 충북 영동터널 부근 탈선 사고...승객 7명 경상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와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쯤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을 지난 뒤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고 객실 선반 위의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열차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303명이 타고 있었다.

인천 어린이집 남아 사망...국과수, “외상 흔적 없어”

인천의 모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다 숨진 2살짜리 남자아이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의견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전날 어린이집에서 숨진 A(2) 군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란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외력에 의한 외상 흔적은 없었다"며 "사망 당시 A군의 입과 코 주변에 있던 노란색 포말(거품)은 위와 소장에 남아 있던 음식물로 추정되며, 보육교사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역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선수 기성용, 취약계층 아동 위해 월드비전에 20억원 기부

[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축구선수 기성용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억원을 쾌척했다고 월드비전이 5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국내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새해를 맞아 후원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정기후원을 시작한 기성용의 누적 후원금은 30억원에 이른다고 월드비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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