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나라 기름값을 좌우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오른 55.8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2~13달러가량 오른 값이다.

두바이유 소폭 상승과 달리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를 따르면 10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6달러 오른 배럴당 55.83달러에 거래됐다고 11일 밝혔다.

▲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올라 ℓ당 1,500원대가 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 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 14일 42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4달러 선 부근에서 소폭으로 움직이다 지난달 30일 상승세로 전환하더니 50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편 국내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올라 ℓ당 1,415.5원이 됐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최저가는 ℓ당 1,274원이며 정유사들이 공급 기준가격을 인상하면서 1,200원대 주유소는 39곳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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