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세계적인 고급 초콜릿의 본산지 스위스,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가 화제다.

스위스에 초콜릿이 처음 유입된 시점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679년 취리히의 시장인 헨리 에셔(Henri Escher)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먹은 초콜릿 음료를 스위스에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스위스에서 초콜릿의 상업적인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1819년 브베(Vevey) 근방에 위치한 꼬르쉬에르(Corsier)에서 프랑수아 루이 까이에(Francois-Louis Cailler)에 의해 최초로 초콜릿이 생산되었다.

▲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사진/ KBS2 '생생정보통' 캡처)

1819년 이후 스위스의 많은 제조업자들이 초콜릿 개발에 참여하였다. 1826년 필립 쉬샤르(Philippe Suchard)는 세리에르(Serrieres)에, 같은 해 자끄 풀끼에(Jacques Foulquier)는 제네바(Geneva)에 초콜릿 공장을 세웠다.

1830년 샤를-아메데 콜러(Charles-Ame?de?e Kohler)는 로잔(Lausanne)에서 초콜릿 헤즐넛(hazelnuts)을 착안하였고, 1875년 헨리 네슬레(Henri Nestle)와 다니엘 피터(Daniel Peter)는 우유와 초콜릿을 결합시켜 밀크 초콜릿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로돌프 린트(Rodolphe Lindt)는 1879년 베른(Bern)에 초콜릿 공장을 세운 후 세계 최초로 콘칭(conching) 기법을 개발하였다. 콘칭 기법은 쓴맛을 줄이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 스위스 초콜릿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초콜릿 산업이 발전하면서 1890년부터 1920년까지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지금의 네슬레(Nestle), 크래푸트 푸드(Kraft Foods), 미그로(Migros)와 같은 유명한 초콜릿 회사의 전신은 모두 이 시기에 활약하였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세계불황으로 인해 스위스 초콜릿 산업에 위기가 찾아왔고, 곧이어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으로 설탕과 코코아의 수입이 제한되면서 침체기를 맞이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이후 스위스는 초콜릿 생산을 자동화하였고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최근 당뇨 환자가 늘면서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사진 / MBN)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뇨병 관리를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통곡물이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으로 꼽혔다. 당뇨 위험률을 낮추고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선 정제된 곡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이 좋기 때문이다.

생선, 닭고기도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이란 평가다.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이 노기 때문. 대신 닭고기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벗겨내고 먹어야 한다.

당분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의 경우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다. 특히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을 띄는 과일은 안토시아닌류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뇨 환자에 좋은 군것질 거리로는 견과류와 씨앗이 꼽혔다.

이 밖에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배추와 같은 녹색 잎채소, 콩류 등이 선별됐다.

반면 과도한 육류 섭취,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은 감자나 옥수수 등은 피해야한다고 업계에선 조언했다.

■ 대게의 효능

대게의 이름은 발의 모양이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연유했습니다.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맛이 담백하여 게찜, 게탕, 게구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대게의 효능 (사진 / MBN)

수족관에 1주일 이상 보관한 대게는 살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살아 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습니다. 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싱싱합니다. 배 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되어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또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이 공개됐다.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며 귀경길의 경우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7∼22일 엿새간 총 이동인원은 3천354만명으로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2천898만명)보다 15.7%(456만명) 증가하고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580만명)보다 3.6%(21만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설 연휴가 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날은 연휴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7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3%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0.3%, 철도 3.5%, 항공기과 여객선이 각각 0.6%와 0.3%로 조사됐다.

귀성길에는 설 전날(18일)과 당일(19일)에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심하지만 귀경 때는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인원은 설 전날에 56.1%가 집중되고 귀경 인원은 설날(38.2%)과 다음날인 20일(37.5%)에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귀성 시에는 18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39.6%로 가장 많았다. 18일 오후와 20일 오전은 각각 16.5%와 17.4%였다.

귀경 시에는 설날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사람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 오후 출발도 24.7%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1일 평균 철도 70회, 고속버스 1천887회, 항공기 25편, 여객선 142회를 증회하는 등 수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를 띄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평소 운영하는 갓길차로(29개구간 213㎞) 외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16개 구간(50.8㎞)을 운영한다.

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6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으로 우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교통카드(신용카드 포함)로 결제할 수 있고 고속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승차권 구매 없이 탑승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펫팸족 의미

펫팸족 의미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펫팸족 의미 (사진 / pixabay)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신조어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2010년대 들어서 1~2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 시대 도래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 동물'이라는 단어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엄연한 생명체를 살아있는 장난감처럼 취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일부 애견 및 애묘인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대신 쓰기 시작했다.

남편·아내 등 배우자를 뜻하는 반려자와 마찬가지로 늘 곁에서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주는 동물이라는 의미에서다.

■ 설 병합승차권 판매

설연휴 열차의 병합승차권이 오는 15일부터 전국 기차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예정인 설 병합승차권은 좌석과 입석이 합쳐진 형태로, 출발일에 앞서 파는 것은 처음이다.

코레일은 지난 9일 “15일 아침 7시부터 17일~22일까지의 열차 병합승차권을 사전 판매한다”고 전했다.

병합승차권은 승객들에게는 기차의 빈 좌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특정 좌석을 서울~대전 손님이 예매하면 서울~부산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부산 구간은 빈 자리로 운행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코레일은 지난 2007년 ‘서울~대전은 입석, 대전~부산은 좌석’으로 병합하는 방식의 승차권을 만든 바 있다.

일반적으로 병합승차권은 표 판매가 사실상 확정된 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일 기차에 한해 출발 1시간께 전부터 역에서 판매한다.

코레일 측은 “15일이면 설연휴 기차표는 사실상 다 팔렸다고 보고 병합승차권을 사전판매하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3월부터 당일 기차의 병합승차권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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