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70cm 막대 이용해 직원 엽기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구속...범행 동기 확인 주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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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막대를 활용하면서 직원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스포츠센터 대표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며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대문구의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20대 B 씨의 항문에 길이 70㎝가량의 플라스틱 막대를 찔러 넣어 장기가 파열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일 밤 구속됐다. 경찰은 당초 A 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장기 손상으로 숨졌다는 1차 소견을 내놓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

고양시 붕괴 위험 건물 정밀진단 시작...1개월 정도 걸려

지난달 31일 건물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손되고 주변 지반이 내려앉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층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3일 시작됐다. 애초 2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휴일인 점 등을 고려해 착수 시점을 이날로 하루 늦췄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안전관리협회는 최소 1개월 동안 정밀 안전진단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등을 거쳐 안전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물 구조물의 균열이나 노후화, 지반 침하 원인 등을 찾아내기 위한 이번 진단은 예비조사, 콘크리트 비파괴 검사, 지표투과레이더(GPR) 테스트 등으로 이뤄진다.

19살 루키 조시 기디, NBA 최연소 트리플더블 신기록 달성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루키 가드 조시 기디가 미국프로농구(NBA)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기디는 한국시간으로 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에서 36분 10초를 뛰며 17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에 따라 최근 3경기를 결장하고 이날 코트로 돌아온 기디는 NBA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 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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