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인류 공존을 위한 실천방법과 방향성을 전하는 국민답게 탄소중립 및 바이소셜 실천 캠페인 '지구 in 답게 토크콘서트'가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27일, 동대문디자인 프라자 서울온스튜디오 DDP에서 '지구 in 답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시국에 맞게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생명존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짐하는 '지구인답게 운동' 선언문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인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탄소중립', '바이소셜'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 및 에코브리티(에코+셀러브리티) 문화공연으로 꾸며졌다.

연사에는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우리나라 최초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더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참석해 지구와 인류 공존을 위한 실천방법과 방향성을 전했다. 이후 에코브리티인 노라조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양지은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문화 접근성이 줄어든 국민들을 위한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손병선 대표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역할을 전하고, 책임 의식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5년 2월, 7대 종단(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평신도 대표들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되었다.

올해는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통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활동 주제를 가지고, 4대 덕목실천 사례발표회, 1,498명의 노숙인, 미혼모 등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과 종교인들과 장애인에게 해설이 있는 종교 성지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유대감, 환경보존, 공동체 의식 등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상실되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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