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가 이달 29일부터 핫도그 메뉴의 가격을 5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대두유, 밀가루 등 수입 식자재 가격의 재앙적인 상승이 주원인이며, 그 밖에 임차료, 인건비, 원/부재료비 등의 제반 비용의 증가 및 배달 대행료 수수료의 폭등 등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랑핫도그는 천원 핫도그의 상징적인 의미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그 동안 노마진에 가까운 상태의 손해를 감수하며 가격 유지를 해왔다. 하지만 근래 감당할 수 없는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을 통해 사랑받은 만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환경이 닥쳐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가격 개편과 함께 대 변신을 진행한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프리미엄 시즈닝이 뿌려진 신메뉴 3종을 출시해 핫도그계의 뿌링클이 될 신개념 핫도그를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핫도그 구매 시 프리미엄 소스가 추가된 6종 포장 소스 중 한 개를 추가 금액 없이 제공하며 포장 방법도 기존 종이 봉투가 아닌 먹기 편한 개별 종이 박스로 전부 교체하여 전반적인 상품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는데 힘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