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기업인 ㈜코넷시스템의 캐릭터 콘텐츠 무료 비즈매칭 플랫폼 ‘위즈팡’이 리뉴얼되면서 구글스토어에 앱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홍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투자자 혹은 상품화 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간에 비즈매칭을 위한 위즈팡 출시에 많은 창작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위즈팡에서는 캐릭터 콘텐츠 관련 상품과 굿즈도 구매가 가능하고, 일반 쇼핑몰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작가의 한정된 작품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 일반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즈팡은 작가들이 어려워하는 굿즈의 소량생산 지원과 클라우드펀딩 등을 지원하며, 캐릭터 콘텐츠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코넷시스템 콘텐츠 담당 박종혁 대표(COO)는 “대기업 유통사, 상품제작사, 투자사들이 위즈팡 앱버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특히 플랫폼에 등록된 일부 작품은 2차 저작물을 제작하는 국내 및 해외 영상 제작업체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코넷시스템의 비즈매치플랫폼 위즈팡에서는 가입한 소비자들에게 ‘펭수무빙피규어’와 ‘고민해결펭수카드’ 굿즈를 독점 예약 판매 중이다”며 “이 외에도 유명 아이돌 그룹 굿즈 및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의 NFT 제작 등 다양하게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장에 국한되었던 한국 캐릭터 산업이 키덜트 고객으로 타깃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K-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캐릭터 시장 규모는 13조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특히 5G 모바일 시장의 발달과 함께 웹툰이나 이모티콘 등에도 캐릭터가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캐릭터 산업의 미래는 더욱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면서 “단순 애니메이션이나 상품 등의 좁은 범위를 벗어나 타 업종과의 협업, 해외 진출 등 캐릭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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