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전략산업 진흥과 서울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의 실효성 있는 기업현장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SBA AI&DX Conference 2021’을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사의 DX와 최신 트렌드에 관심 있는 서울기업인 및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Time for DX-우리 회사도 DX 성공기업'이라는 주제로 더욱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시대 속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DX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AI 및 DX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한남동 소재)에서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에서 실시간 송출됐다. 사전예약 신청자수만 5백여명을 기록했고, 유튜브 동시접속 300명 이상 몰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AI 및 DX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3인의 키노트와 주제강연과 더불어 중소기업 경영인 2인의 DX 사례발표 후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 시간을 가졌다. AI 및 DX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3인의 키노트, 주제강연을 토대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들과 전략, 기업 경영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황재선 부사장(SK디스커버리)은 ‘Time for DX! 중소기업의 조직 습관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어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중소기업들이 조직습관부터 바꿔야함을 강조했다. 김병훈 이사(메가존 클라우드)는 ‘중소기업 DX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지침을 선보였다.

또한, 김동현 박사(ART Lab)는 ‘SBA DX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중 ‘스텍’의 기업 사례를 통해 DX 추진 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B2B 제조기업의 DX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과 CS 분야’의 적용사례를 다룬 CS쉐어링의 임지은 대표의 사례발표, ‘제조분야 스마트 팩토리’ 사례를 강연한 데코페이브의 박문석 대표의 이야기는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며,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용기를 북돋았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컨퍼런스인만큼, ‘VR을 통한 3D 콘텐츠 구현’이라는 새로운 송출방식과 ‘기술-문화 융합 콘텐츠’가 포함된 프로그램 구성도 돋보였다. 강연자료를 실시간으로 가상현실(VR) 속 3D 콘텐츠로 구현하여 강연의 이해도를 높였고, 연사들에게 크로마키 기법을 적용하여 강연자료와 연사의 모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온라인 컨퍼런스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였다.

현직 배우들이 뮤지컬 방식으로 주제공연과 딥리얼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AI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K-pop공연 등 기술-문화 융합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GIST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의 음악에 맞춰 국내 최초 VR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SBA AI&DX Conference 2021은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며 “중소기업들에게 생존과 혁신을 위한 제조/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실제 DX 사례 제공하여 DX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실증적인 인사이트도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SBA는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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