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송영길, "민주당은 결정 존중" 外 [국회소식]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송영길, "민주당은 결정 존중" 外 [국회소식]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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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송영길, "민주당은 결정 존중"
24일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은 이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송 대표는 "조금전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결정한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헌법적 권한"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대표가 청와대 관계자와 사면을 사전 논의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의 브리핑을 통해 "송 대표가 BH(청와대) 관계자와 사면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박근혜 특별 사면 결정에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도 없어"
24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면에 최소한의 국민적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국민통합이라는 말은 함부로 꺼내지 않길 바란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전두환, 노태우 사면이 결코 국민통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대한민국 현대사를 왜곡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그 후유증은 지금 대선 후보들의 전두환 재평가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면권 최소화'가 원칙이라고 누누이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8년 3개월 만에 가석방... 박근혜 특별사면에 "통탄스럽다"
24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기출소를 1년 5개월가량 앞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내란선동죄 등으로 수감된지 8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아침부터 교도소 앞에서 이 전 의원을 기다리던 지지자와 시민 300여명은 이 전 의원에게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악랄한 박근혜 정권에서 말 몇 마디로 (저를) 감옥에 넣은 사람은 사면되고, 그 피해자는 이제 가석방이란 형식으로 나왔다"며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면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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