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차기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를 따르면 문재인 신임 당 대표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2월 첫째 주 차기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전 주 대비 1% 오른 18.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종반으로 가면서 야권 지지층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문 대표가 새정치연합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컨벤션 효과가 작용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 차기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출처/리얼미터)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13.3%의 지지율로 2위에 머물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2%로 3위를 유지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각종 의혹의 영향을 받아 0.4% 포인트 하락한 7.5%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번호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7%, 자동응답 방식은 7.2%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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