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미성년 상대 성 착취물 제작-유포 최찬욱, 징역 12년 선고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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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성추행한 최찬욱 씨가 중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2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상습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노예 역할극을 빙자해 가학적·변태적 행위를 반복했고, 일부 피해자를 실제 만나 유사강간하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변명만 하며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미성년자 상습 의제강간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상습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무죄로 판단했다.

오토바이 사망사고 박신영 아나운서, 1심서 벌금형 선고받아...1500만원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신영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진정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으며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유족 측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구형량보다 가벼운 형을 내렸다. 박 씨는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하다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50대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8월 말 기소됐다. 

FA 최고액 타이기록 나성범, 6년 총액 150억원에 KIA와 계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나성범이 프로야구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타이기록을 세우고 NC다이노스를 떠나 고향팀 호랑이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FA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나성범은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사인했다. 광주 진흥고-연세대 출신으로 2012년 N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나성범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뒤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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