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공공장소 내 다양한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비접촉식 솔루션부터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에 적용되는 살균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성일렉이 UV-C 살균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성일렉은 앞서 전자기기들의 기본 부품이 되는 PCB 사업부, 살균 장치 관련 UVECO 사업부를 운영 중이며, 최근 COVID 감염 방지 관련 제품의 개발과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중 ‘UVEco EV-1’ 엘리베이터 버튼 살균기는 광원 노출 직후 30초 후 COVID19 바이러스를 90%, 90초 후 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제품에 적용된 UV-C LED 살균 모듈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실험 결과 COVID 19 살균력을 입증하였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을 통하여 광원 노출 후, 대장균 및 기타 균류가 99.9% 감소되는 것을 입증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은 내부 버튼 살균기 1종, 호출 버튼 살균기 2종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기존에 설치된 시설을 유지하며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버스운송 사업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 Parts 서비스 업체에 공급하고자 ‘공공버스 자체 UV-C 살균 하차벨’도 개발 중이다. ㈜포인트엔지니어링에서 개발된 고성능 UV-C LED를 적용해 감염 우려가 높은 병원균으로부터 벨 접촉면을 보호 및 살균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교체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이는 버튼 터치 동작에 SW를 적용해 평상시에는 대기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차 벨 접촉면 터치 시 30초간 UV-C LED 살균이 이루어진다. 각기 다른 버스 모델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교체 설치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승객들로 하여금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대성일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및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제품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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