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국회
김문기 처장 사망 소식에 여야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난 21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망 소식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고인은 대장동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기도 했다"면서 "거대한 설계에 비춰보면 깃털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겨냥해 "'그분'에 한없이 관대했던 검찰의 꼬리 자르기 수사로 명을 따른 죄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잇따라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과학기술 7대 공약 발표... "전대 대통령들 추진력 배울 것"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박정희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설립하고 과학 입국 초석을 다졌다. 김대중(DJ) 정부는 대한민국을 세계 정보통신기술 1등 국가로 이끌었다. 노무현 정부는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과 인공위성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며 "이분들이 남긴 미래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배우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김종인에 "그립 더 강하게" 부탁... 이준석 관련해선 노코멘트
지난 21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의 모든 직무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윤석열 대선 후보는 22일 김 위원장을 만나고 "선대위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그립을 좀 더 강하게 잡고 하시겠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기자들을 통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선 "회의라기보다는 1박 2일 호남 방문이 있기 때문에 차 한잔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이준석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