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아이가 하나고 첫 아이라 잘 몰랐는데, 얼마전에 어떤 부모가 우리 아이의 음경을 보더니 너무 작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이상해서 인터넷에 서치를 해보니 음경의 크기가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살펴보니 우리 아이의 음경이 정말 작은 것 같더라고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찮은 걸까요? 

대부분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음경 길이에 대한 고민으로 소아비뇨기과를 찾는 부모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정상 소견이라는 결과는 받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 음경이 숨어있어 작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음경이 숨은 원인은 포피 발달이 저조하거나 음낭 수종 혹은 음경 주의 젖살이 많아서입니다. 따라서 이런 원인이 해결된다면 음경의 크기는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포경수술은 반드시 해줘야 하나요?  
남자아이의 성기는 포피라는 피부가 덮고 있는데, 이 상태를 포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포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포경수술이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신생아때 당연히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생아도 통증을 감지하기 때문에 정서 발달에 피해를 준다는 연구들이 있고, 일반적으로 스스로 수술의 필요성을 느끼는 초등학생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은 요도 감염처럼 포피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까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또 사춘기 때까지 소변을 보는데 포경으로 인해 오줌을 잘 누지 못하고나 염증이 생기는 일이 없다면 반드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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