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예비군 점심]

서울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선 밥 한 끼가 6000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실제 원가는 1400원 정도로 알려졌다.

4일 SBS에 따르면 서울의 한 예비군 훈련장 식당에서 제공한 점심을 살펴 본 결과, 된장국은 건더기가 별로 없고, 제육볶음도 두세 번 집어먹으면 더 먹을 게 없는 ‘부실 식단’을 만들고 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식당 건물을 지어주는 민간인에게 합의각서를 통해 영업권을 보장해줬다”며 “식당 10여곳이 길게는 5년이면 영업권 계약이 거의 끝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식당 영업권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모두 외부 도시락 급식으로 바꿀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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