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성인 대표팀으로 나선 홈팀 태국과의 킹스컵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7일 오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킹스컵 최종 3차전에서 성인대표팀이 출전한 태국을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대 0,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태국전에서도 패하지 않으면서 무패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또한 급성 백혈병으로 갑자기 사령탑을 내려놓은 이광종 전 감독에게도 뜻 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됐다.

▲ 출처/대한축구협회

경기는 모든 면에서 성인 대표팀으로 구성된 태국이 우세했다. 여기에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한국은 이창근(부산) 골키퍼를 앞세운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태국의 공세를 막아 세웠다.

후반 24분 한국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연제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파울 선언으로 인해 골이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흘렀음에도 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한국은 잘 막아냈고, 한국은 3경기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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