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브랜드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스노보드 이상호가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 월드컵 대회에서 이틀 연속 메달리스트에 성공했다.

11일(한국시간 기준) 러시아 반노예에서 진행된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PGS) 월드컵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빛 전망을 더욱 밝혔다.

[이상호선수/ 사진출처=이상호선수 SNS]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의 금메달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 이상호는 이상호는 평행회전에서도 분 01초17의 기록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내고 메달스트에 올랐다.

62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상호는 예선 2위로 통과하며 16명의 선수가 도전한 토너먼트에서 가볍게 안착했다. 이후 16강에서 미할 노바치크를 0.29초 차이로 제치며 8강에 진출하고 준준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김상겸과 미르코 펠리체티를 제치며 결승에 올랐다.

2019 세계 선수권 3위를 차지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와의 결승전에서 이상호는 초반 출발에 주춤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과 뒷심을 잃지 않고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 이틀 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2020 어깨 부상으로 세계 선수권에서 12위로 잠시 주춤했지만 강도 높은 설산 체력훌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리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할 예정으로 베이징에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한편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면서 내년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2022시즌 L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라운드에서 안나린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8라운드 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하며 홀린 루생 부샤르를 1타차로 제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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