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윤석열, 文정부 코로나19 대응에 "무능한 대처에 코로나19 재확산"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연일 확진자 수가 7천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총체적 실패다.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이게 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이라며 "재택 치료 중 사망자가 늘고 있고 중환자실은 포화 상태이며 응급실은 아예 아수라장이다. 의료 붕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발 전문가 말을 경청하라. 과학적 근거와 기준을 중심으로 방역 행정을 하고, 제발 정치적 고려를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에 사드 반대론자가 계란 투척... "경찰에 선처 요청 할 것"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북 성주를 방문한 때를 노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론자가 계란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하던 이 후보를 향해 도로 건너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낸 계란 2개를 투척했고, 계란은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활동가라고 밝히며 '어째서 사드를 없애지 않느냐', '민주당 정권이 한 짓을 보라'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대위 이소영 대변인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코로나 강타 세대에 지원 공약... "불황 무사히 건널 수 있게 지원"
13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평생교육바우처를 확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제대군인에게 7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강타한 2020∼2022년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에 나오게 된 코로나 세대는 부실한 교육훈련을 겪어야 했고, 노동시장 진입은 어려운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 코로나 불황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심상정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로 수요가 많아진 보건·돌봄 일자리와 기후위기 대응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심리치유센터를 설치해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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