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한민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 킹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풀 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1-0 승), 온두라스(2-0 승)를 꺾고 2승을 챙겼다. 마지막 태국전에서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승점 4점에 그친 태국(1승 1무 1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이창근 골키퍼를 중심으로 우주성, 연제민, 송주훈, 심상민이 수비 진영에 있다. 미드필더에 박동진, 이명재, 이우혁, 김선우가 최전방 공격수로는 김현과 김승준이 나섰다.

▲ 대한민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 킹스컵이 우승을 차지했다.(출처/대한축구협회)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6분, 김승준이 호쾌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이후 전반 37분, 이번엔 김현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비록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지만, 볼은 골키퍼를 향했다.

후반 들어 한국의 높은 점유율 속에 진행됐다. 후반 23분, 코너킥 기회에서 연제민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어 후반 37분, 이번엔 김승준이 단독 기회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편 U-22 대표팀을 이끌던 이광종 감독은 지난달 29일 고열 증세로 귀국했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백혈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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