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랑에서 선보인 ‘꾸그’는 5~1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줌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소통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여개 카테고리에 1000여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3000개 클래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어린 아이들은 댄스부터 레고 만들기, 코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을 즐길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황태일 (주)글로랑 대표는 “5~13세 아이들 교육은 무엇보다 동기부여와 아이들 스스로의 흥미에 기반한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더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화된 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 속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교육체계가 갖고 있었던 선택·상호작용·콘텐츠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꾸그’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 선생님을 많이 보유했다는 것이다. 클래스들이 학부모 중심이 아닌 아이들의 선택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보다 편하게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뒀다."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미국의 줌과 직접 ISV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에 선생님은 저희 플랫폼에서 강의하실 경우 줌 유료 라이센스에 대한 비용을 면제·할인 받아 이용 가능하다. 또 출석체크 기능 및 피드백 기능 등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함께 수업에 이용할 수도 있다."라며 "2017년에 설립한 (주)글로랑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일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주)베이블 에듀와 단독계약을 맺고 UK 스쿨 프로그램을 런칭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글로랑은 내년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등 로컬마켓으로의 시장 확대를 꿈꾸고 있다. 각 국가의 특성에 맞게 현지화를 빠르게 진행해 온라인 라이브 스쿨 비즈니스 모델의 다국적 로컬 시장을 점유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