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스마트항만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10일 오후 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사업 활성화 모색을 위한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은 ▲2030 평택항의 비전과 발전전략 ▲스마트항만 구축 방안 ▲ 포스트 코로나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조발표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 포스터.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서문성 한국항만경제학회 학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이번 포럼은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 환영사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충배 중앙대 교수가 ‘2030 평택항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택항 스마트항만 구축 방안’에 대한 KMI 김형태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지정 토론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은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및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한국항만공사 서문성 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이충배 교수와 김형태 박사, 백종실 교수와 힘께 평택항 비전과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담론의 장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 행사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임을 감안, 오프라인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등 O2O 방식을 도입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포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도와 평택시는 2030년까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를 5,899,000㎡로 조성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및 포승~평택 철도 개설 등을 통해 국내 3위권의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개발할 계획이다.

21년 상반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452,536TEU)은 전년 동기(364,129TEU) 대비 24.3%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중국 신규항로(겸당항~웨이팡항) 추가 개설과 상해항 취항 선사의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 참석등록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하면 되고, 포럼행사 관련 정보는 과 온라인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