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가 화제다.

휴면계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뜻한다.

이 중 휴면예금은 은행 및 우체국의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중에서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소멸시효(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가 완성된 이후에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하며 휴면보험금은 보험사 및 우체국의 보험계약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후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소멸시효(2년)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보험금을 말한다(농협, 수협 공제 포함).

▲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진/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인터넷사이트 중 한 곳을 접속해서 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은행, 보험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계좌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휴면계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휴면계좌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확인 절차을 거쳐 휴면계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접속 및 조회 시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인터넷 조회시 본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안전한 고객인증방법으로, 현재 거래중인 은행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은행/보험용 인증서’와 ‘범용 인증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사전에 보유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휴면계좌 정보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된다.

■ 이광종 백혈병

▲ 이광종 백혈병 (사진/MBC화면 캡쳐)

이광종(51)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준 신태용 코치가 새로운 올림픽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바 있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자신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주말 날씨

▲ 주말 날씨 (사진/ KBS 방송화면 캡쳐)

주말인 오는 7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5도 한낮에는 6도이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오는 7일 우리나라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의 낮 기온은 9도로 오늘보다 약 5도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과 호남지방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영남지방 아침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이며 대구의 낮 기온은 8도 부산 9도를 보여, 오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 바다에서 3m까지 높게 일겠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반짝 추위가 잠시 나타난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월요일에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추워진다.

■ 88고속도로 확장

▲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사진/MBC 화면 캡처)

88고속도로 전 구간이 올해 말까지 4차로로 확장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도로예산(9조945억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5조1737억 원을 들여 고속도로 21개, 국도 222개를 확장·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담양군과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된다.

88고속도로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며 도로교통 사고 위험이 줄어들 수 있따는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88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에 급경사·급커브가 많아 10여 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88고속도로의 1개 차로(100㎞ 기준)당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전국 고속도로 평균(1.6명)의 두 배가 넘어,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88고속도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84년에 준공됐다.

■ 개봉 예정작

설을 앞두고 2월 극장가 소식이 풍성하다. 영화 ‘조성명탐정’ 후속 2탄부터 영국 드라마 ‘홈즈’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스릴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등 흥미로운 영화들이 극장가로 관심을 모은다.

우선 11일 개봉 예정인 ‘조성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은 전작에 이어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출연하며 여주인공으로 이연희가 합류했다. 정조 19년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행방불명 된 소녀의 동생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중 의문의 두 사건을 맞닥뜨려 화려한 옛 영광을 되찾는 스토리다.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재미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릴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도 기대해볼만 하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 리가 출연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24시간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하는 천재 수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8일 개봉하는 ‘모데카이’에서는 반가운 천의 얼굴 조니뎁이 이완 맥그리거와 호흡을 맞춰 전 세계를 코믹하게 속이는 내용을 그린다. 유명 미술 수집가들을 상대로 천재 사기꾼 모데카이가 벌이는 희대의 사기극이다.

이외에도 11일 스릴러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한다. 콜린퍼스와 태런 애거튼이 주연을 맡았으며,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가 만난 새로운 스파이 액션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영화다.

[오늘의 시선] 휴면계좌 통합조회, 이광종 백혈병, 주말 날씨, 88고속도로 확장, 개봉 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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